아파트 5층서 어린이 추락사|보호 망 없는 창서 실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3일 하오6시15분쯤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산6 낙산 아파트 22동 503호실에서 박진규씨(34)의 맏아들 종환군(6)이 창문턱에 붙어 놀다가 실족, 늪이 13m 아래 길로 떨어져 즉사했다.
종환군은 이날 어머니 이귀순씨(30)와 방에 있다가 어머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창 밖을 보고 놀다가 떨어진 것.
낙산 아파트 28개 동에는 창문마다 보호 망이 없어 이같은 사고의 위험이 항상 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