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고대를 격파 3-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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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성대는 14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대통령기쟁탈 전국대학야구대회 3일째 패자전에서 연장 13회초 3번 손영식의 희생타로 결승점을 얻어 패자 2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성대는 연장 13회초 1번 김정룡이 2루타로 돌파구를 열고, 2번 우승로의 희생「번트」로 3진한 다음 3번 손영식이 「라이트·플라이」를 날려 김이 홈인 결승점을 잡았다.
이어서 열린 연대-고대경기는 연대가 1회말 3번 윤학천의 선제 「투·런·호머」로 기선을 잡았으나 고대는 3회초 2안타와 적실로 2점을 빼내 「타이」를 이뤄 6회까지 거행됐으나 일몰로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 15일 상오 10시부터 속개, 8회말 연대의 윤학천이 1회에 이어 2개째인 결승「홈런」을 날려 고대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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