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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산하기관 평가 점수, 평균 '76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보건복지부가 처음 실시한 산하 기타공공기관 평가 결과 대상기관 10곳이 평균 76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민주당)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기타공공기관 경영성과 평가보고서’를 보면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종합점수 85.6을 받아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보육진흥원은 62.7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10개 기관 평균점수인 76점미만을 받은 기관도 보육진흥원을 포함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69.2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72.5점), 한국건강증진재단(74.4점) 등 4개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개 기관 중 8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85.6점), 국립암센터(80.5점) 등 2곳에 그쳤으며, 9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업무효율이나 재무․예산 등 계량평가 부문에서는 10개 기관 평균 87.16점으로 양호한 점수를 받았으나 사업수행, 고객만족활동, 성과관리 등 비계량 부문에서는 10개 기관 평균 65점에 그쳐 성과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익 의원은 “기본적인 예산․행정업무 이외에 주요사업 수행이나 성과관리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부실했다”며 “기타공공기관은 복지부 산하 기관인 만큼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복지부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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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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