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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44호 27면

영화

롤러코스터
감독: 하정우
배우: 정경호, 한성천, 김재화
등급: 15세 관람가
영화 ‘육두문자맨’으로 한류 스타가 된 마준규(정경호). 그러나 비행공포증과 편집증, 결벽증까지 까다로운 면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는 일본에서 활동하다가 여자 아이돌 스타와 스캔들이 터지자 급하게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런데 이 비행기 안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밤의 여왕
감독: 김제영
배우: 천정명, 김민정
등급: 15세 관람가
소심한 찌질남 영수(천정명)는 우연히 점심을 먹으러 간 카페에서 만난 알바생 희주(김민정)에게 첫눈에 반한다. 영수는 그녀에게 용기를 내 프러포즈를 하고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한다. 그러나 우연히 변기 뒤에서 아내의 심상치 않은 과거 사진을 발견한다.



전시

Work-In Between
기간: 10월 10~31일
장소: 서울 청담동 갤러리미
문의: 02-542-3004
강릉시립미술관장인 한기주 작가의 개인전. 한지가 갖는 독특한 물성의 촉감과 매력을 십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지극히 추상적인 질서를 섬세하고 정결한 한지의 표면감을 통해 전환시키고, 평면 회화가 갖는 장식성의 원초를 새롭게 제시한다.

정종기 초대전
기간:10월 16~29일
장소: 서울 인사동 리서울 갤러리
문의: 02-720-0319
여성의 뒷모습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가 17번째 개인전을 연다. ‘talk-nature’라는 부제를 단 전시에서는 작가가 일관되게 추구했던 현대인의 실존적 자아에 대한 회화적 서술이 계속된다. 익명의 도시 여성들을 그리며 욕망과 좌절, 소통과 단절의 이중성을 이야기한다.



클래식

세종솔로이스츠 with 애슐리 와스
일시: 10월 18일 오후 8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문의: 1577-7766
영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사진)가 세종솔로이스츠와 만난다. 세종솔로이스츠의 중심 연주자들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3중주 ‘엘레지’, 바버의 피아노 소나타, 페르디난트 리즈가 피아노 4중주로 편곡한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을 들려준다.

장-에프랑 바부제 피아노 리사이틀
일시: 10월 19일 오후 5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문의: 031-783-8000
거장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가 협연자로 발탁한 뒤 세계적 연주자로 떠오른 피아니스트 장-에프랑 바부제(사진)가 처음 한국을 찾는다. 중년에 대가의 반열에 오른 대기만성형으로 하이든과 바르토크의 피아노 소나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드뷔시의 전주곡 1집을 연주한다.



공연

댄싱 위드 카르마
기간: 10월 19~20일
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문의: 02-704-6420
스프링 댄스 시어터의 2013년도 신작. 과거의 삶에 의해 현재가 결정된다는 ‘업(Karma)’을 테마로 몸과 우주, 운명이 하나로 교차되는 춤을 보여준다. 어긋남, 흔들림, 기울어짐 같은 삶의 결함들이 만들어 내는 ‘업’을 현대적·미학적·실질적으로 표현하는 무대다.

정동극장 돌담길 프로젝트
기간: 10월 17일~11월 9일
장소: 정동극장 야외마당
문의: 02-751-1500
평일 점심과 금요일 퇴근길, 토요일 오후 정동 일대를 찾는 시민을 위해 무료 콘서트가 시작된다. ‘걷고 싶은 길, 정동에서 듣고 싶은 음악’이라는 부제로 김창완 밴드, 피아니스트 조재혁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공연전 커피 시음으로 향과 멋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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