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택지개발지구 3만4천여가구 분양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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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에는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3공구에 40평형 8백71가구가 일반분양되는 것을 비롯해 용인, 파주, 남양주 등지에서 3만4천여가구가 쏟아진다.

용인에서는 동백지구, 성복지구, 죽전지구 등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라건설은 동백지구 3-3, 5-2, 10-1 블럭에 한라비발디 8백90가구를 선보인다. 33∼46평형으로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단지 인근에 경전철이 건립될 예정이라 주목받고 있다.

현진종건이 동백지구 C13-2블록에 내놓는 아파트는 45∼55평형의 중대형 3백23가구로 이뤄져 있다. 동백지구는 1만7천여가구가 입주할 전원형 단지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

성복지구에서는 LG건설이 ‘수지 자이1차’가 34∼55평형 1천4백12가구가 주인을 기다린다. 분양가는 6백만∼7백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에서는 올해에 이어 호평, 평내지구 분양이 계속된다. 남양주시 평내지구 2-4블록에는 유진기업이 마젤란21 아파트 1백6가구를 공급한다. 33평형으로만 이뤄져 있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준다. 평내지구는 8천여가구가 입주하는 대단위 택지지구로 학교, 공원 등 편익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호평동에서도 한화건설이 33평형 4백18가구를 분양한다. 평내지구와 마주한 호평지구는 9천8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파주에서는 동문건설이 교하지구에 3천여가구를 내놓는다.
(조인스랜드)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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