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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기동훈련 남침대처 위한 것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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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판문점=최규장기자】군사정전위원회 제3백12차 본회의가 17일 상오 11시 판문점에서 열렸다. 북괴 측 요청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북괴 한형옥은 『미국이 프리덤·볼트라는 대 공수작전을 한반도에서 벌여 전쟁연습을 하려하고 비무장지대에는 장갑차등의 중장비를 투입하는 한편 1억5천만달러의 최신 장비릍 한국에 지원, 전쟁도발을 기도하고있다』고 때를 썼다.
이에 대해 유엔군 측 수석대표 필릭스·M·로저즈 공군소장은 『이 같은 훈련의 필요성은 바로 북괴가 육해공군력을 현저히 증가시켜 전쟁도발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공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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