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라오스 북부서 공산군 역공세 가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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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 14일 로이터동화】월맹군은 『분명히 월남군의 라오스진격 작전에 대한 역습의 일환으로』 14일 새벽 월남최북단에 있는 라오스 진공 월남군의 후방사령부가 있는 「동하」시를 맹 포격했다고 월남군사령부가 밝혔다. 월남군 포병들은 군사분계선 17도 남쪽 16㎞ 요충 「동하」시에 소련122㎜ 로키트 포 25발을 포격, 1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비엔티앤 14일 AP동화】월맹정규군은 13일 밤 미CIA가 지원하는 롱첸 라오스 유격부대기지에 대해 지상대공세를 벌이기 시작했다. 최전방 보고에 의하면 월맹군은 비엔티앤 북쪽 78마일의 극비기지 방위선을 뚫고 침투했으며 이 공방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생겼으며 전사자 중에는 미CIA공작원 1명도 끼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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