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개구리 포착, "해리포터 속 초콜릿 개구리가 실제로?"

수리남에서 발견된 초콜릿색 피부를 가진 개구리 [AP=뉴시스]

　
초콜릿 색깔의 개구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남아프리카 수리남 열대지역에서 열대 생태학자들이 초콜릿 빛깔을 띤 코코아개구리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개구리는 최근 새로 발견된 6종류의 개구리 중 하나로 알려졌다. 코코아개구리는 보통의 초록색 개구리들과 달리 특유의 초콜릿 색깔을 띠고 있어 이 같이 불리게 됐다.

코코아개구리는 끝이 둥글게 생긴 손가락과 발가락을 이용해 주로 나무 위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열대 생태학자이자 국제생태보전 및 평가프로그램 책임자인 트론드 라르센은 “많은 개구리들이 줄어들고 멸종하는 상황인데, 한 지역에서 여러 종류의 새로운 개구리들을 발견한 것은 매우 희망적”이라며 새로운 동물을 발견한 소감을 말했다.

코코아개구리 포착 소식에 네티즌들은 “코코아개구리 포착, 정말 신기하다”, “코코아개구리 포착, 정말 초콜릿 색이네”, “코코아개구리 포착, 해리포터에 나오는 초콜릿 개구리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