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피플] 매카트니 작년 수입 2200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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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팝의 전설' 비틀스의 전 멤버 폴 매카트니(61)가 영국 내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가수로 뽑혔다.

영국 BB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매카트니가 지난해 공연수입과 저작권료 등을 포함해 모두 1억2천만파운드(약 2천2백억원)를 벌어들여 영국 음악가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록그룹 롤링 스톤스가 새 앨범과 미국 순회공연의 성공으로 7천5백만파운드(약 1천4백억원)를 벌어 2위를 차지했고, 그룹 오지 오스본의 리더 오지 오스본과 그의 부인 샤론 오스본이 4천만파운드(약 7백40억원)를 벌어 뒤를 이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MTV의 쇼프로그램 '더 오스본스(The Osbournes)'에 출연,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한편 2001년 2위를 차지했던 아일랜드 록그룹 U2는 지난해 5백만파운드(약 90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데 그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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