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뉴프라임홀딩스 문정민 대표 “29살에 담은 브랜드설계의 세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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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상남자’다. 각종 스포츠, 특히 부산 출신답게 해양스포츠를 즐긴다는 그의 다부진 몸이나 말투에서 나오는 자신감 넘치는 힘은 대화하는 상대방에게도 힘찬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 바로 종합브랜드 컨설팅업체 ㈜메이드뉴프라임홀딩스(이하 메이드뉴)를 운영하는 문정민 대표(29)가 그 주인공이다.

“즐겁겠다 싶으면 무조건 도전…”
모범생보다는 장난기 가득한 소년같은 모습의 문정민 대표는 “사실 공부를 잘하진 못했다. 다만 새로운 일을 만들고, 도전하는 것을 즐겼다”고 고백했다. 즐겁겠다 싶으면 몸으로 부딪혀봐야 직성이 풀렸다. “즐겁겠다 싶으면 무조건 도전한다”는 그의 말처럼 도전 때문에 생긴 일화도 많다.

그는 “어릴 때 우연히 놀러 가게 되었던 브랜드 론칭쇼에서 당시에는 대중화되지 않았던 파티문화에 대한 멋스러움과 그때 만난 브랜딩연출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브랜드연출감독이라는 직업에 대한 매력을 처음 느꼈다고 한다. 그때는 브랜딩이 뭔지도 모르는 꼬마였지만 론칭되는 상품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인테리어, 조명, 파사드, 음악 등을 통한 브랜딩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게된 계기가 아니었나 하고 말한다.

그는 “그때부터 오로지 브랜딩 기획,연출을 위한 경험에 매달렸다. 브랜딩이란것은 모든 업태에 다 적용되는 것이기에 그 다양성에서 경험해야 할것, 공부해야 할것도 많고 다양성에서 전혀 질릴 틈이 없었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다가도 간판부터 외부,내부 인테리어, 오브제, 그리고 직원들의 유니폼 등 모든 부분에서 브랜딩 의도를 파악하려 관찰하는 습관을 길렀고 다양한 브랜딩을 경험하기 위해 호텔,백화점,엔터테인먼트,패션쇼,뮤지컬 등에서 경험을 했으며, 바닷가 한가운데 선상에서 자동차 론칭쇼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왜 저 자동차 브랜드는 선상에서 론칭쇼를 할까 라는 생각에 그 회사로 바로 달려간 적도 있었다고 한다.

호주 유학 당시에도 아시안파티나 브라질리안 파티 등 다양한 출신들의 인종파티들을 경험하며 전통이 가지는 브랜딩의 의미를 공부했다고 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만든 콜라보레이션 파티인 UFO파티는 유학생 최초로 호주 퀸즐랜드주의 후원을 받아 지금까지도 유학생들 사이에 개최되고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목표의식도 더욱 뚜렸해졌고 국가사업이나 대기업 경쟁입찰에서 당당히 자신의 기획서가 선택되기 시작했고 굵직굵직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총감독으로써 성공적으로 끝난후 박수를 받을때의 그 기쁨을 잊지 못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쉼표없는 ‘도전’을 계속 즐겼다. 브랜드를 위한 연출을 위해서는 브랜딩, 마케팅, 디자인, 과학분야 등 필요학문에 대한 지식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부와 경험을 했다고 한다. 사실, 무턱대고 경험부터 하는 탓에 시간낭비가 심했을 수도 있지만 운좋게 이러한 경험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브랜드를 구축하고 전략을 짜는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고 나아가 다방면의 전문가들과 종합브랜딩회사인 메이드뉴를 탄생시키게 된 것 이라며 말하는 그에게서 대단한 열정을 느낄수가 있었다.

“10년후 대학강의 교재에 소개될 브랜딩기업으로 성장 시킬 것”

그렇다면 문정민 대표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10년안에 대학강의 교재에 메이드뉴의 브랜딩 사례와 기술을 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마찬가지로 우리와 함께하는 기업이 향후 브랜드자산관리에 성공해 애플과 같이 역사와 가치관을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되었으면 한다.

외국의 애플매장을 가본적이 있다면 알것이다. 실제로 판매되는 상품은 아이폰이나 맥북 등 누구나 다 아는 애플상품이지만 입구에서부터 매장까지 들어가는 길은 마치 애플컴퓨터 내부에 들어와있는 듯한 착각을 느낄정도다.

애플의 매장을 오는 순간 애플의 철학, 열정, 아이디어들을 느낄 수 있다. 상품을 팔 뿐만 아니라 브랜드까지 체험할 수 있는 그러한 브랜드의 성자을 함께 돕는 기업이 되고 싶다. 이러한 성공사례의 선순환 작용을 주도해 향후 브랜딩의 실천적 지침서가 되고싶다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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