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개량 청부 싸고 수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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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수사 과는 7일 농지개량측량설계 청부를 둘러싸고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농림부농지국 조성과장 안재숙씨(43) 와 세운건설 전무 박금춘씨(35)등 2명을 알선뇌물 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조사에 의하면 안씨는 69년 11월25일 농림부산하 토지개량조합 연합회에서 집행하는 전라 남-북도 농지개량 측량설계 등 4천 정보에 대한 정지공사를 맡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박씨로부터 1백만 원을 뇌물로 받은 협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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