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을 주워 신고- 네 명의 소녀, 본보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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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선명 상업 전수학교 중3 김혜란양 (15)과 동생 옥란양 (13·연희국민교6년)등 4명의 소녀 (사진) 가 7일 집 근처에서 놀다가 현금 2만 원과 서류가 들어있는 봉투를 주워『잃어버린 분에게 돌려 달라』고 중앙일보를 찾아왔다.
이들은 이날 하오6시20분쯤 연희 소방소 맞은편 차도에 황색봉투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 현금과 서류가 들어 있는 것을 알게된 즉시 신문사를 찾아왔다는 것.
현금과 서류를 잃은 분은 중앙일보 사업부를 찾아 이들의 갸륵한 뜻을 받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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