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팔씨름, 김민경에 패배 "소를 잡고 대결하는 듯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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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이영자(45)가 후배 개그우먼 김민경(32)과의 팔씨름에서 졌다.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이영자와 김민경이 팔씨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동 마니아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매일 운동을 시켜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가 등장하기 전 이영자와 김민경은 팔씨름 대결로 맞붙었다. MC 신동엽은 “이영자의 팔 힘이 정말 강하다”고 말했고, 신보라, 김지민, 박지선 등 개그콘서트 출연진들은 “김민경이 ‘개그콘서트’ 출연진을 다 이겼다”고 받아쳤다.

승패에 고기를 건 두 사람은 엄청난 힘으로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는 김민경에게 돌아갔다.

MC 김태균과 정찬우는 “이영자가 팔씨름에서 패한 걸 처음 봤다”며 놀랐다. 이영자는 “남자와의 대결이 아니라 소를 잡고 대결하는 듯 했다. 난 이제 뭘 먹고 사느냐”며 망연자실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민경 이영자 팔씨름’을 본 네티즌들은 “이영자 팔씨름으로 지는 것 나도 처음 본다”, “지긴 했지만 이영자 팔씨름 정말 잘하네”, “이영자 팔씨름으로 이긴 김민경은 대체 힘이 얼마나 센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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