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데마크사 이의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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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인천제철 시공업체의 하나인 서독 「데마크」사는 전기노마얼사고의 책천백담에 이견을 나타내는 한편 보수에도 90일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 요공임소재와 복각기간등에 대해 정부및 인천제철측과 견해를 달리하고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쟁고원인규명을 위해내한한 「데마크」사의 관계자는 4일하오 호주와 서구기술진조사단이 곧 내한할 것이나 앞으로 정십가동을 하기까지는 3개월이상 걸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공임은 비록 성능보장기간에 일어났다해도 자재선정및 조업의 공천이 전적으로 「데마크」에만 있을 수는 없으며 공동체인 「루르기」사드 사고에 무관하다고 보기어렵다는 견해를 피력, 우리나라측이나 「루르기」사도 책임이 있다는 점을 비쳤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계약상 오는 12월15일로 끝나는 성능보장기간은 자동연장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데마크」측의 정고처리및 복석에 대한 이러한 견해는 정부와 인천제철측의 의견과 적지앉은거리를 갖고 있다. 앞으로의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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