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팔씨름, 신흥강호 김민경에 패배 "마치 소랑 하는 느낌이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이영자(45)가 개그우먼 김민경(31)과의 팔씨름에서 패배했다.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는 이영자와 김민경이 팔씨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일 운동만 강요하는 생활체육 마니아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출연자의 등장에 앞서 이영자는 김민경과 팔씨름 대결을 했다.

MC 신동엽과 컬투는 “이영자가 팔 힘이 정말 강하다”며 이영자의 실력을 증언했다. 이에 김민경의 동료인 신보라, 김지민, 박지선 역시 “김민경이 ‘개그콘서트’ 출연진을 다 이겼다”며 맞받아쳤다.

손을 마주잡은 이영자와 김민경은 이내 엄청난 힘으로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는 김민경에게 돌아갔다.

이영자는 팔씨름 대결에서 패배하자 “남자 혹은 힘센 여자와 하는 느낌이 아니었다. 마치 소랑 팔씨름 하는 느낌이었다”며 “난 이제 뭘 먹고 사냐”고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 이영자 팔씨름 대결을 본 네티즌들은 “이영자 팔씨름으로 지다니 김민경 힘이 대단하네”, “이영자 팔씨름으로 지는 것 처음 본다”, “김민경과 이영자 팔씨름 대결 정말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