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매점매석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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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 수사 과는 4일 정부의 쌀값 통제해제와 함께 치솟기 시작한 쌀값이 일부 폭리업자의 농간과 매점매석 행위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미곡상·농간상인의 일제 단속에 나섰다.
검찰에 의하면 4일 상오현재 서울 용산 공판장에서는 정부미가 전과 다름없이 80kg 한 가마에 5천7백원에 방출되는데도 시내서는 최고 8천 원 까지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우선 서울시내 쌀 창고를 중점적으로 단속, 매매 의사 없이 쌀을 대량 보관하여 폭리를 꾀하는 업자는 이를 국세청에 통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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