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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강남까지 20분, 쇼핑몰·학교도 인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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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서울 도심에서 가깝고 분양가가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처음으로 민간 중소형 아파트가 분양된다. 청약부금 등 민간주택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개발은 다음 달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미사보금자리지구)에서 전용 74~84㎡형 808가구의 미사 강변도시 동원로얄듀크(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서울 강동구와 붙어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인근의 외곽순환도로 상일나들목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10분, 강남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서울~하남 간 간선급행버스 노선이 많고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상일동~미사)과 9호선 연장구간(보훈병원~고덕강일지구)을 이용할 수 있다. 2015년 완공 예정인 대형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가까이 있어 생활이 편리할 것 같다. 각급 학교도 인접해 있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동북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인근에 미사리조정경기장·검단산·팔당유원지·망월천 등 녹지가 풍부하다.

 동원개발은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4베이(전면에 방 3개와 거실 배치)로 설계해 환기와 채광을 좋게 했다. 가구별로 지하창고가 제공된다. 이곳에는 각종 계절용품과 레저용품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 등이 설치된다.

 청약자격은 청약부금·청약예금·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다. 그동안 보금자리지구에 나온 중소형은 공공 보금자리주택이어서 청약부금·청약예금 가입자는 신청할 수 없었다.

 동원개발 이성욱 분양소장은 “청약자격이 제한돼 보금자리지구의 중소형에 청약할 수 없었던 주택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 분양 문의 1566-930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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