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전 9단·김수영 5단 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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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본의「사까다· 에이오」(판전영남) 9단과 김수영 5단과의 한일친선대국이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 주최로 10일상오10시부터 서울「파레스·호텔」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사까다」9단의 내한과 김수영 5단의 승단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 특별대국은 제한시간 각각 3시간에 김5단이 공제없이 흑을 잡고 진행됐다.
「사까다」9단이 일본에서 가져온 비자나무로 만든 고급바둑판으로 두어진 이날 대국에는 여류바둑계의 최강자인「아마」5단 윤희율양(21)이 기록을 맡아 더욱 이채를 띄었다. 이 대국보는 14일부터 본지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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