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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시 폐지, "잇따른 부상으로 결국 폐지 통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공식홈페이지 제공]

 
출연자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스플래시’가 결국 폐지된다.

MBC는 12일 오전 임원 회의를 통해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폐지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스플래시’는 스타 25명이 4개 팀으로 대결을 펼치는 형식의 서바이벌 다이빙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스플래시’는 이훈, 샘 해밍턴 등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4일 개그맨 이봉원이 다이빙 연습 중 눈 밑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자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출연자들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폐지 요구가 높아졌다. 결국 ‘스플래시’는 방송 4회만에 폐지 통보를 받았다.

스플래시는 SM C&ampamp;C가 네덜란드 방송사의 ‘셀러브리티 스플래시’ 판권을 사들여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영국, 호주, 중국 등 세계 20여개 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외국에서도 스플래시 촬영에 잦은 사건ㆍ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플래시’ 마지막 방송은 13일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시간 대에는 추석 특집으로 마련됐던 파일럿 프로그램 중 하나가 편성될 전망이다.

스플래시 폐지 결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플래시 폐지, 차라리 잘 된 것 같다”, “스플래시 폐지, 결정 잘 한 일이다”, “스플래시 폐지, 후속 프로그램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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