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통화량 추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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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 재경위는 5일 경제기획원의 현황청취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반은 지방감사를 끝내고 10일부터 시작되는 중앙관서 특히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감사에서 통화량급증과 물가상승 문제 등 금융통화정책을 집중적으로 감사하고 특히 서민금융의 부진 이유 등을 밝혀내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감사 반은 경제기획원이 제출한 감사자료에서 8월말 현재 외채잔액이 14억3천만 달러에 이르고 있음을 밝혀내고 이에 대한 상환방법을 따지는 한편 외자도입정책 전반에 관한 재검토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 통화량의 증가추세가 이날 브리핑에서 언급되지 않았음을 중시, 9월말 현재의 통화량 명세서를 자료로 제출토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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