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원이 콜레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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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15일합동】일본 문사(모지) 검역소는 15일 밤 한국에서 도착한 화물선 덕산호(50·선장 박재근) 의 조리사 김종배씨(30)의 채변 검사에서「콜레라」균을 검출해 냈다고 발표했다.
이 배는 지난 14일 충무 항에서 수출용 활어 4t을 싣고 일본 강산현(오까야마껭)우노항으로 가다 문사 검역소에 정박 중이었는데 선원 중 콜레라 보균자가 발견되어 부득이 되돌아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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