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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개방정책 틈탄 북괴가입기도 저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국회는 오는 29일부터「네덜란드」수도「헤이그」에서 열리는 국제의원연맹(IPU) 제58차 총회 및 제1백7차 이사회에서의 북괴가입가능성에 대비, 이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국회는 북괴가입 저지 책으로 오는19일 출발하는 대표단(단장 박준규·대표 김정렬·이매리·김형일)의 중동 및 유럽회원국의 사전순방과 영국·이란 등의 IPU 집행위원방한 초청, 해외공관을 통한 현지에서의 교섭 등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의 북괴가입위험은 지난69년 10월 뉴델리총회가 회원가입 문호개방원칙을 검토하기 위한 소위가 구성되어 이번 총회에서 결론을 내리도록 돼 있고 이 결론에 따라 북괴-동독 등의 가입이 심의토록 돼 있기 때문이다.
국회는 북괴가입의 부당성을 지적한 이효상 의장의 공한과 북괴의 IPU 가입책동이란 책자 등을 이미 회원국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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