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야구 기은 최주억 호머에 고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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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실업야구연맹전 4차 리그 9일째인 14일 한일은과 동률 선두를 달리던 육군은 기은 7번 최주억에게 뼈아픈「솔로· 호머」를 맞은 것이 끝내 부담이 되어 3-2로 패배, 한일은에 단독 선두를 넘기면서 3위로 급강하했다.
또한 제일은은 김자열의 시즌5호 홈런을 포함한 11안타로 철도청을 7-0으로 셧·아웃, 3위에서 2위로 부상했다.
이날 주목을 모았던 육군-기은 경기에서 기은은 3회말 육군 2루수 최창형의 2연패로 선취점을 얻고 4, 6회에 각각1점식을 추가한 반면 육군은 9회초 7번 조창수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으나 후속이 없어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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