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서 5중 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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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판교】13일 밤 8시10분쯤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 판교리 유리고개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을 떠나 서울을 향해 시속 80㎞로 달리던 그레이하운드 6-1314호 고속버스(운전사 차광호·36)가 수리중인 택시를 피하려다 급정거하면서 중앙분리대를 넘는 순간 뒤따라오던 대구 발 서울행 한남고속버스 6-170l호(운전사 이화수·34)가 그레이하운드 꽁무니를 들이받고 또 뒤따르던 삼륜차 서울 자7-2769호(운전사 김은봉·34)가 한남고속버스를 들이받는 바람에 마주 오던 천일고속 버스와 충돌하고 그 뒤를 따르던 서울 영 1-1773호 코로나·택시가 받히는 등 5중 연쇄충돌 사고가나 5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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