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경비 5천원∼1만원 34·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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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여성저축생활 중앙 회는 서울시내 중산층 주부 6백명을 상대로 추석에 대한 각종 질문을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중『추석은 지내야 한다』고 대답한 주부가 56·3%,『경제사정이 허락 한하면 안 지내도 좋다』가 37·2%,『생활간소화를 위해 지내지 않는 게 좋다』가 5%로 나타나 있다.
추석날 의복은『입던 옷을 깨끗이 손질해 입는다』가 72%,『새 옷을 장만하나 평상복으로 한다』가 19·3%,『전통적인 추석빔 장만이 5·8%, 추석음식은『평소 좋아하던 음식 몇 가지를 만든다』60·9%,『다례음식을 미리 만든다』27·2%, 다례용 음식은 사서 쓰는 가정은 8·1%였다.
다례에 대해서는『간소화해서 정성껏』68·1%,『간단한 추모 형식으로』26·8%,『비과학적이므로 안 지낸다』2·9 %였다.
선물풍조에 대해서는『적당히 하면 미풍이다』66·1%,『안 하는 게 좋다』31·9%, 선물종류는 식품 45·1%, 상품권 36·1%, 옷과 옷감 l2·3%, 현금 3·5%, 수표 1·5의 순서.
추석경비는 5천원∼1만원 34·3%, 3천원 29·6%, 2천원∼3천원 13·2%, 2천원미만 9·8%, 1만원∼5만원 12·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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