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 넷 연탄개스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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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의정부】연탄개스 중독으로 잠자던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죽었다.
지난 5일 상오6시쯤 양주군미금면편내리420 윤광순씨(여)와 맏아들 허진겸군 2남 행무군(5) 장녀 진옥양 (9) 등 일가족 4명은 밤새 문틈으로 새어든 연탄개스에 중독, 모두 죽었다.
참변을 당한 윤씨 일가족은 여름동안 불을 안 피던 자기 집안 방에 전날 밤 으랜만에 연탄을 피우고 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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