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인공위성 폭발잔해 미 중서부지역에 떨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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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31일DPA합동】작년 12월에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소련 코스모스 인공위성의 수백 파운드 무게의 백열체 파편들이 미국의 중서부 지역에 떨어져 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미 공군 당국은 31일 수백 파운드로 추정되는 소련 인공위성의 파편이 미국의 중서부 지역에 떨어졌으며 아직까지도 이 파편에 적힌 글자들을 알아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미 공군 대변인은 이 파편 조각들이 작년 12월 소련이 발사한 코스모스 3∼6호의 잔해들인 것으로 보이나 미 공군 당국은 이 인공위성이 대기권에 들어올 때 대부분이 타 버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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