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객 아닌 환자 몸서도 콜레라 균 검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창녕=임시취재반】 12일 하오 8시쯤 성산면 덕곡리 장갑식군(17)이 또 「콜레라」로 죽었다.
이로써 장군은 일곱 번째 희생자가 된다. 그런데 장군은 박봉시 할머니 장례에도 참석한 일이 없으며 박 할머니가 사는 온정리와는 거리도 멀리 떨어져있다는 점을 중시, 서울대 보건대학원 역학조사반이 장군의 가검물을 분석한끝에 「콜레라」 균을 검출해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