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협정 체결되어 히틀러 제거 계획 무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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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10일AFP합동=본사특약】「히틀러」의 참모진들은 1938년 9월 「뮌헨」협정이 체결되지 않았다면 「히틀러」를 전복할 계획이었었다고 대전당시 연합국 정보임무를 맡아보았던 「니클라스·칼도르」씨가 10일 「런던·타임스」지의 투고에서 주장했다.
「칼도르」씨는 45년 「히틀러」의 참모장이었던 「할데르」장군의 심문에서 「할데르」는 당시 독일이 전쟁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확신하고 처음으로 「히틀러」를 추방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으나 영국과 「체코」가 「뮌헨」협정을 체결하여 수포로 돌아갔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칼도르」씨에 의하면 38년 「나치」독일 장성들은 「체코」는 독일 침공을 저지할만한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뮌헨」협정에 동의하여 「히틀러」전복을 계획한 자기네들을 놀라게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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