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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버리고 세 차량 뺑소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일 밤 소나기가 내린 서울시내에서 교통사고를 낸 3대의 차량이 부상자를 버리고 도주했다.
▲10시 30분쯤 서울 종로 6가 126 앞 건널목에서 22세쯤 된 여인이 종로 쪽서 달려오는 서울 영2-6213호 「택시」에 치여 쓰러졌다. 사고 차의 운전사는 피해자를 싣고 도주했는데 4일 낮 12시 현재 소재와 신원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오 8시쯤 청계천 7가 동대문상가 「아파트」 앞길을 건너던 김창수씨(21·서울 성북구 상계동 l51)가 신설동쪽에서 청계천 쪽으로 오던 서울 영1-828호 「택시」에 치여 부상했다.
「택시」운전사는 김씨를 이웃 중앙의원에 옮기고 달아났다.
▲3일 밤 11시 30분쯤 서울 종로 6가 72 동대문 옆 「커브」에서 서울 자1-311호 「지프」가 전복, 타고있던 송현숙씨 (26·서울 성북구 안암동 5가15) 가 중상을 입었다.
운전사는 사고가 나자 차와 부상자를 버리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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