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실무단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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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제4회 한일 각료 회담에서 합의된 원차관 1억불의 구체적인 사용 계획을 타결키 위해 오는 9월초 경제기획원·농림·상공부 등 관계 부처국·과장급으로 구성된 실무 교섭 단을 일본에 파견 할 예정이다.
30일 관계 당국에 의하면 정부는 이 자금을 농업 개발 부문 5천만불, 수출산업 3천만불, 중소기업에 2천만불씩을 각각 배정한다는 원칙 아래 8월말까지 부문·사업별 사용 계획에 관한 정부안을 확정, 이를 일본 정부에 제시키로 했다.
이 실무 교섭단은 또 1억불 중 지난번 회의 때 도입 조건에 합의하지 못했던 5천만불도 협의, 사용 계획과 함께 일괄해서 매듭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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