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밑 「트럭」 인양 중|급류에 미군 둘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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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20일 상오 5시쯤 경남 김해군 진영읍 설창리 설창 다리 밑에 떨어진 「트럭」을 끌어올리던 미44보급창 공병 대대 「드리쿼터」가 전복, 인양 작업 중이던 미군 5명이 급류에 휩쓸려 「찰즈·모리스」 상병, 「드풀리존레」 상병 등 2명이 실종되고 3명은 살아났다. 이날 미군들은 지난번 폭우 때 이 다리 위를 지나던 한국군 육군 모 부대 트럭이 설창 다리 밑에 떨어진 것은 인양 작업을 하다가 이 같은 참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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