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참모 총장 김두만 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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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1대 공참총장에 오른 김두만 대장(44)은 무엇보다도 한국 공군의 「넘버·원」 전투 조종사로 꼽히고 있다.
한국 전쟁 때 「머스탱」F-51로 첫 출격을 한 이래 1백회 출격을 기록, 현재 4천 시간의 비행 기록을 갖고 있다. 인사국장, 10전투 비행 단장, 주미무관, 작전사령관, 공사교장 등을 거친 그는 보기 드문 독서가로 전술 전기에 해박한 실력을 쌓아 왔다. 을지 등 24개의 훈장을 받은 그는 전투 조종사 제일주의로 공군 운영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경남 의령 출신. 부인 허현자 여사와 사이에 2남2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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