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비 3배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문교부는 장기종합교육계획시안을 크게 수정, 29일 공화당정책위원회협의를 거처 내주 전체 심의회의에 회부키로 했다.
수정된 주요 내용은 76년부터 실시예정이던 교육대 4년제를 86년으로 미루고 총교육비를 국민총생산의 4%에서 5%로 올리며 학생 1인당 공교육비를 3배로 올려 국민교는 1백65달러, 중학교 2백88달러, 고교 3백50달러, 대학교 2천3백달러로 정하고 있다.
또한 국민학교 교원의 사범계대비 비사범계비율을 80대 20에서 70대 30으로 비사범계의 비중을 높였고 시간제교육과 중고교의 실업과정등을 강화했다.
지난 3개월동안 공청회 세미나등 각계 여론을 종합하여 만든 이 수정안은 당초 시안이 지나치게 물량계획에만 치우쳐있음을 지적, 교육상의 전망을 새로 삽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