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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일반·특별 전형 복수지원 허용 인문·자연계 교차지원도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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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2.4%인 207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1239명을 비롯해 추천 및 특기자 433명, 입학사정관 145명, 복지장학 39명, 기회균형 32명, 농어촌학생 73명, 특성화고교 84명, 특성화고교졸재직자 30명 등 7개 특별전형에서 836명을 뽑는다. 일반전형(1회) 및 특별전형(2회) 간 복수지원이 가능해 총 3회 지원할 수 있다. 또 인문계, 자연계 상관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대가대의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영어A는 취득 등급에 1등급을 더한다. 인문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상위 2개 영역 등급 합이 10 이내여야 하고, 자연계열은 상위 2개 영역 등급 합이 11 이내, 의료과학대학은 상위 2개 영역 합이 8 이내, 간호학과는 상위 2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 의예과는 수능 4개 영역(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 등급 합이 5 이내여야 한다.

 추천 및 특기자 특별전형은 면접 중심의 전형으로,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1단계는 학생부 10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10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30%와 면접고사 70%를 반영하기 때문에 면접고사를 잘 본 학생의 합격 가능성이 높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사랑·봉사·창의 전형은 서류평가 중심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20%와 서류평가 8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고사 4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은 1학년 4과목, 2·3학년 6과목 등 상위 10과목을 적용(의예과 제외)한다.

 

이동수 입학처장

대가대는 지난 1996년 전국 대학 최초로 인성교육 전담부서인 인성교양부(2011년 인성교육원으로 명칭 변경)를 설치해 18년째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임종체험 등 체험형 인성프로그램과, 학습윤리 같은 인성 이론교육을 수강한다. 한 해 약 4천여 명의 학생이 현장체험교육(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있고, 몽골봉사단 파견, 인성교양특강, 교수들의 지식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별화된 취업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2010년 취업교육 전용시설인 취업·창업센터를 건립해 취업에 관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단계별로 체계적인 취업교육을 받도록 한다. 방과 후 취업준비특별반 운영, 산학협력중점교수와 취업지원관을 통한 취업 실무교육과 지속적 상담, 취업프로그램 이수나 자격증 취득에 부여하는 ‘CU Good Point 장학금’ 지급 등의 프로그램은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는 후문.

 27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대구·경북지역 대형대학 가운데 최고의 수용률(20.4%)을 자랑한다. 현재 학교의 랜드마크가 될 15층 규모(500여명 수용)의 기숙사를 신축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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