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알로마 '메츠에서 1년 더'

중앙일보

입력

뉴욕 메츠가 9일(한국시간) 2루수 로베르토 알로마에 대한 옵션을 사용했다.

팀이 옵션을 사용함에 따라 알로마는 1년간 메츠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연봉은 800만달러. 메이저리그 최고의 2루수로 평가받았던 알로마는 메츠에서의 첫 시즌을 0.266의 타율과 11홈런 53타점으로 끝마치며 12년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명성에 못미치는 활약을 펼쳤다.

한편 메츠는 일본인 투수 고미야마 사토루를 방출했다. 고미야마는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으나 3패와 5.61의 방어율만을 기록한 후 마이너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해왔다.

Joins 유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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