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남도가 거도적으로 벌이고 있는 보리베기에 동원됐던 여자대학생 1명이 교통사고로 죽고 6명이 중상했다.
23일하오 8시 진양군일반교면창촌리 네거리에서 진양군일반성면 보리베기에 갔던 진주농대 과학과 1학년생 50명을 싣고 진주시내로 가던 삼양운수 소속7-827호 트럭(운전사 백금동·24)이 맞은편에서 오던 사이카를 피하려다 길가의 콘크리트 전주를 들이받아 과학과 1년 이성희양(20·시내 공곡동)이 뇌진탕으로 죽고 같은반 김춘의양(20)등 6명이 중상했다.
이 학생들은 이날 상오 9시부터 박성호교수 인솔로 보리베기 지원에 나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학교측은 중상자들을 시내 대안동 민외과에 입원시키고, 죽은 이양은 24일상오 학교장으로 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