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생활에도 사상성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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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로이터동화특신】한 인간이 성생활과 거기서 얻는 쾌락은 흔히 그 인간의 정치적 및 종교적 신념을 반영한다는 이야기.
그래서 자유주의자들이 보수주의자들보다 더 훌륭한 성생활을 즐긴다는 이 결론은 월간 잡지 『심리학』이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종합해서 얻은 것.
이를테면 정치나 종교에 있어서 보수적인 사람은 섹스에 대해서도 그만큼 보수적이라 신교도나 천주교도들이 성생활에서 보수적인 경향을 띠는 반면에 유대교도나 무신론자들은 거의가 매우 자유로이 섹스를 즐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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