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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16살 소년 30곳 공격 받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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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하와이주가 상어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15일 마우이 섬에서 스노쿨링을 하다 상어에 물린 20세 독일 여성 관광객이 어제(22일) 끝내 목숨을 잃었다.

하와이에서 상어에 물려 사망자가 발생한 건 9년 만의 일로, 이 여성은 상어 공격으로 오른쪽 팔이 잘려나갔을 정도.

[리 마이나가/응급구조대원 : (피해자는) 오른쪽 팔과 어깨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 정부는 연간 서너 차례에 그쳤던 상어 공격이 지난 해부터 급격히 늘자 바짝 긴장하고 있다.

휴가객이 몰린 지난 달에만 4명이 상어에 물렸고 나흘전에는 빅 아일랜드 섬에서 서핑을 하던 16살 소년이 상어에 서른군데나 공격을 받았지만 목숨은 건졌다.

[윌리엄 아일라/자연보호부 회장 : 타이거 상어의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 있고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하다보니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포악한 타이거 상어 등은 수심이 얕은 곳에서도 매우 빠르게 움직이며 공격해 위협적이다.

당국은 앞으로 2년간 사고 해역에 서식하는 상어 생태를 집중 조사해 대책을 마련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에 네티즌들은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무서워서 못 가겠다",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너무 끔찍한 소식이다", "하와의 상어 출몰 비상,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빈다",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대책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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