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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서객 앞에 갑자기 나타난 대형 공기부양정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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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틱해 연안에 위치한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해변에 18일(현지시간) 갑자기 러시아군의 대형 공기부양정 '주브르(Zubr:들소 란 뜻)'가 나타났다. 공기부양정은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며 해안에 상륙했다. 이 영상은 한 관광객이 촬영한 동영상에서 캡처한 사진이다.

현지 언론인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 데일리'는 공기부양정이 나타난 것은 사고였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고 전했다. 공기부양정과 군인들은 일상적인 훈련 중이었고 해안상륙은 정해진 순서로 진행된 것이었다. 그러나 8월의 뜨거운 날씨를 피해 해변을 찾은 많은 휴양객들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된 것이 문제였다.

다행히 공기부양정 상륙으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기부양정에서 내린 러시아 해병대는 차단선을 치고 휴양객의 접근을 막았다. 공기부양정은 훈련이 끝난 뒤 기지로 복귀했다고 러시아 발틱함대 서부관부 홍보담당관인 안드레이 베스팔리가 밝혔다. 영상팀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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