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화교 언론인 IPI면담 약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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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홍콩19일UPI·로이터=본사종합】국제신문인협회(IPI) 제19차 총회는 19일 중공에는 언론의 자유가 없으며 외부세계는 죽의 장막 뒤에서 어떠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관해 다만 『자료를 모아 추측』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자유중국은 필리핀으로부터 추방되어 대북에 억류되고있는 두 화교언론인 유이퉁 형제를 IPI대표단과 면담시킬 것을 약속했으며 IPI는 21일 대표단을 자유중국에 파견하여 유이퉁 형제를 만나볼 것이라고 H·A·클루테 IPI회장이 19일 발표했다.
페르디난드·마르코스 필리핀대통령은 IPI가 18일의 회의에서 유이퉁 사건에 대해 필리핀 정부를 비난한 것을 내정간섭이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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