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인들 한국팀에 일방적 응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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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스플리트=장덕상특파원】한국은 세계농구 선수권대회 개막 제1차전에서 장신의「브라질」에 분패했으나 이곳「유고」인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아 사기를 높이고 있다.
「그라이프」경기장을 메운「유고」의 농구「팬」들은 한국-「브라질」의「게임」이 시작되자 마자 한국에 일방적으로 응원-.「파울」을 일으키는「브라질」선수에게는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져 나오고 전반 한동안「게임」이 1점차로「시소」를 벌이자 관중들은 발을 구르며 한국을 응원-.
「게임」은 한국의 패배로 끝났으나 이병희 단장이『이곳에서 좋은 인상을 심고 있다』 고 선수들을 위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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