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생산·소비지간 심한 가격차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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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산물 가격이 아직도 전근대적인 유통과정으로 인해 생산지와 소비지간에 심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8일 수협조사에 의하면 오징어의 소비지가격은 생산지가격보다 68·4%가 높고 조기 43·3%, 갈치 35·6%, 고등어 28·6%, 꽁치 18·9%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현장은 유통과정이 복잡하고 생산지와 소비지의 보장시설이 불충분하여 다획성 어종에 대한 어가안정기금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것에 기인한다고 수협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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