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중 2연패 TBC배 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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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신중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TBC「컵」쟁탈 남녀중고배구 5일째 경기에서 인천남중을 2-0으로 눌러 남중부에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의 패권을 잡았다. 또 남고부의 강자인 대신고도 성지공에 3-0으로 완승, 2승으로 우승의 문턱에 들어섰고, 여고부의 숭의여고는 중앙여고와 2시간40분의 열전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두어 역시 2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날 6천여응원단을 흥분케한 숭의-중앙의 경기는 중앙이 먼저 두「세트」를 앞섰으나 제3「세트」에서부터 숭의의 강「스파이커」조혜정이 대활약, 2-2의「타이」를 만들고 마지막「세트」에서도 그대로 밀고 나가 숭의가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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