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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차에 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일 하오 6시40분쯤 서울 마포구 용강동인 협성유류판매소(주인 김중천·34)에서 휘발유를 공급하던 경기영 7-3143호 유조「트럭」(운전사 백남소·37) 에서 불이나「트럭」이 모두 타고 옆에 있는 신광직물공장(주인 박용식·57)의 9평짜리 숙직실을 모두 태웠다.
이불로 운전사 백씨와 조수 오종태씨(29)등 2명이 중화상을 입고 우석대 병원에서 가료 중이나 중태다.
9일 불은 운전사 백씨가 담뱃불을 잘못 버려「탱크」에 인화,「펑」하는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으며 이웃 신광직물에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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