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시끼팀 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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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15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일본구라시끼(창부) 레이욘팀초청 한일친선야구 제3차전에서 구라시끼는 해병대에 5-0의 완봉승을 가두어 내한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내야수인 오세끼를 피처·마운드에 내세운 구라시끼는 해병을 산발 4안타로 막은 반면 해병의 조홍기 한장철 두 투수로부터 홈런과 3루타 각1개씩을 포함한 11개의 안타를 퍼부어 대승을 거둔 것이다.
구라시끼는 1회초 공격에서 회구로 나간 2번 이시따(석전)를 두고 4번 히라노(평야)가 센터·오버 3루타로 선제, 1점을 앞선 후 8회에는 6번 야노(시야)의 드리·런·호머을 포함한 집중 6안타로 일거에 4점을 빼내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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