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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개스서 인공 단백질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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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밴쿠버13일로이터동화】캐나다 과학자들은 세계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천연개스로부터 새로운 단백질생산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천연개스에서 만들어지는 이 정제된 백색분말은 단백질 함유량이 낮은 밀가루, 쌀 및 기타곡류에 부가제로 사용될 수 있으며 직접 동물이나 사람들의 식량대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재래의 곡류는 대부분 단백질 함유량이 매우 적고 그 질도 좋지 못하므로 부가제로 보충할 필요가 있었다.
새로 개발된 천연개스분말(BIOMASS)은 60%가 순수한 단백질로 되어있으며 종래 있었던 어떤 단백질 부가제보다도 효력이 크다고 이곳 브리티쉬·컬럼비아 연구소과학자들이 말하고 있다. 이 분말의 주요성분은 공기와 박테리아 및 천연개스의 구성요소인 메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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