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 기념 식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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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5일 식목일 기념식을 금화 「아파트」뒷산에서 갖고 3만여평의 민둥산에 2만 그루의 「리기다」소나무를 심었다.
이 금화산 일대는 무허가 판잣집들이 산 위에까지 들어차 있던 곳. 이 일대의 녹지대 조성을 위해 서울시는 작년부터 2개년 계획으로 480양곡 1만 7천 4백㎏을 투입, 자조근로사업으로 돌쌓기 및 떼 붙이기 등 사방공사를 하고있다.
이날 기념식수에는 김현옥 시장을 비롯, 한국청년회의소 서울 지부 회원 그리고 경기여고 학생 3백여명과 시 직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 이 일대에 묘목을 심었다.
한편 각 구청에서는 구 단위로「리기다」소나무 15만 그루를 심었다. 또 양지회원 등 여성 단체와 여학생 1천여 명도 시내 22개 녹지대에 여러 가지 꽃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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