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 둘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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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태능「풀」개장 기념으로 열린 제1회 국제수영대회가 24일 하오 폐막되었는데 한국의 조오련은 남자 개인혼영 4백m에서 5분29초0(종전 5분49초4)로, 이명희는 여자 개인혼영 4백m에서 6분11초4(종전 6분20초8)로 각각 한국신기록을 추가함으로써 한국은 이 대회 26개종목 중 모두 5개종목서 6개의 한국신을 얻었다.
따라서 대회 첫날에 매우 저조했던 한국은 2일째 경기에서 이를 만회, 금 9·은 15·동 15개의「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일본은 한국선수의 3분의1도 안되는 6명의 선수로서 금 10·은 4개의「메달」을 획득, 대회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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