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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사상|하룻밤 윤화 4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11일 밤사이에 서울시내 곳곳에서 행인을 치고 도망치는 뺑소니 교통사고가 4건이 발생, 이 가운데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날 밤 11시 40분쯤 종로 5가 259 앞길에서 손수레를 끌고 집으로 가던 정금순씨(34·여·이화동 산9)가 종로 쪽으로 달리던 서울 영2-3782호「택시」(운전사 최의천·28)에 치여 중상을 입고 서울대학 부속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밤 11시 40분쯤 성북구 홍릉동 육사입구에서 시내로 나가던 서울 영1-9922호「택시」(운전사 이동일·50)가 길을 건너던 유흥수씨(43·동대문구 이문동 234)를 치여 죽였다.
▲11일 밤 8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439 앞길에서 영등포로 가던 번호를 알 수 없는 삼륜차가 이창준씨(70·영등포구 신도림동 428)를 치고 달아났다.
▲11일 밤 10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장사동 세운상가「나」동 앞 정류장에서 서울 영5-2396호 좌석「버스」(운전사 이한길·30)가 승객 용환철씨(31·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가 채 내리기 전에 발차하다 용씨를 치어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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